음향 파라미터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향 파라미터 용어를 모두 알아보고 그 뜻과 개념을 완벽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디 전공생들은 정말 필수로 알아야 하겠죠?
바로 시작해봅시다.
음향 파라미터 용어 5개
음향 파라미터 용어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음향 파라미터 주요 용어는 5개가 있습니다. 이 용어들은 음향 입문자와 미디 입시 준비생이라면 무조건 필수로 알아야 합니다.
1. 주파수
2. 음압
3. 위상
4. 진폭
5. 파장
1. 주파수 (Frequency)
아마 주파수는 음향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본 음향 파라미터 용어입니다. 다만 이를 설명해보라고 하면 아마 100명중 80명은 제대로 설명 못할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주파수(Frequency)는 음파가 초당 몇 번 진동하는지를 나타내는 파라미터로, 헤르츠(Hz) 단위로 측정됩니다. 아마 일반적으로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파수는 음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소리의 높낮이와 음색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파수를 주요 파라미터 중 1번으로 놓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여기서 주파수에 대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보통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20Hz에서 20,000Hz까지입니다. 이 범위를 넘어가는 주파수를 고음, 이 범위보다 낮은 주파수를 저음이라고 합니다. 저주파 치료기 같은걸 들어보셨을텐데요. 바로 여기서 착안된 치료기 입니다.
또한 이 주파수 범위를 바로 ‘가청주파수’ 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음악에서 가장 높은 음인 피아노의 옥타브 중 최고음인 가장 높은 ‘도’ 음은 주파수가 약 4,000Hz 정도이고, 대부분의 성인은 들을 수 있습니다. 반면, 고음을 주로 노래하는 소프라노 또는 메조 소프라노의 여성 가수들은 6,000Hz 이상의 주파수까지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2. 진폭 (Amplitude)
진폭 역시 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음향 파라미터 용어 중 하나 입니다. 진폭에 대해서는 아마 대부분 잘 들어보지 못한 단어일 수 있습니다.
진폭(Amplitude)은 음파의 크기를 나타내는 파라미터로, 음향 파동의 최대 높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진폭은 데시벨(dB) 단위로 측정되며, 높은 진폭은 더 큰 소리를 나타냅니다.
진폭은 결국 미디로 치면 다이나믹 레인지와 벨로시티에 관련된 파라미터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 싶습니다.
진폭은 음향에서 가장 기본적인 속성 중 하나이며, 소리의 크기를 결정 짓습니다. 또한 소리의 단단함을 표시하는 강도를 결정 지어 줍니다. 소리의 진폭이 클수록 더욱 큰 소리를 만들어내며, 진폭이 작으면 소리는 작아집니다.
특히 진폭은 음향 기술에서도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은 하는데요. 마이크는 진폭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며, 스피커는 전기신호를 음파로 변환해 출력해주는 장치 입니다.
3. 위상 (Phase)
위상은 음파가 시작되는 시점을 의미하는 음향 파라미터 용어입니다. 음파 자체는 파동의 형태로 전달되며 이 파동은 시작점부터 일정한 주기로 진동하죠. 따라서 이때 파동의 맨 처음 시작점을 위상이라고 부릅니다.
위상은 라디안(Radian)이나 또 다른 말로 각도(degree)로 측정되며, 위상은 주요 5개의 파라미터 중에서 음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로 다른 주파수의 음파가 합쳐지기 시작할 때, 각 음파의 위상 관계에 따라 음색이 달라집니다. 위상이 서로 일치하는 음파는 강화되어 크게 들리며, 위상이 서로 반대인 음파는 상쇄되어 소리가 작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기기가 바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입니다. 이어폰 밖에서 들리는 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부에서 발생해 이를 상쇄시켜 밖의 소음을 차단시켜 주는거죠. 과학이 이렇게 재밌습니다 ㅎㅎ
또한 위상은 음향 기술에서도 너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보면, 서로 아예 다른 마이크로폰으로 녹음한 음원을 합쳐 스테레오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때 두 마이크의 위상 차이를 조절해 음악의 공간감을 훨씬 살려줄 수 있습니다.
4. 파장 (Wavelength)
파장은 음파의 길이는 나타내는 파라미터 입니다. 음파는 파동의 형태로 전달된다고 위에서 여러번 말씀 드렸었죠. 이때 걸리는 시간을 주기라고 하며 주파수는 초당 진동 횟수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숫자와 관련있는 파라미터라고 볼 수 있는거죠.
파장은 여기서 음파가 한 번 진동하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진행한 거리를 의미 합니다. 거리와 관련된 파라미터가 파로 파장입니다.
예를 들면 피아노에서 가장 낮은 음인 저음 A 같은 경우 주파수는 82hz 이며, 파장은 약 4m 입니다. 가장 높은 도는 주파수가 4000hz, 파장은 8cm 입니다. 정말 극과 극이죠?
파장은 공간감과 가장 연관이 있는 음향 파라미터 용어이기 때문에 꼭 외워두셔야 합니다.
5. 음압 (Sound pressure)
마지막 음향 파라미터 용어는 음압 입니다.
음압(Sound Pressure)은 소리의 진동으로 인해 공기 분자가 충분하게 압축되고 들어간 후, 다시 팽창하여 퍼지면서 발생하는 압력의 변화량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즉, 소리 파동이 공기 분자들을 압축시키고 다시 이완시키는 것으로 인해 압력이 변화해버리는데, 이때 변화하는 압력의 크기를 음압 영어로는 사운드 프레셔 라고 합니다.
음압은 가장 일반적인 단위가 파스칼(Pascal, Pa)이나 데시벨 레퍼런스 음압 (dB SPL) 으로 표현됩니다. 아마 이 용어 같은 경우는 처음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음압이 클수록 소리의 크기가 크다는 것을 나타내며, 음압의 단위인 파스칼은 1Pa가 94dB SPL에 해당합니다.
음압은 우리가 듣는 소리의 세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결국 전반적인 소리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도 있으므로, 소리의 인지나 감각적인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압 뿐만 아니라 다른 파라미터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공부한 음향 파라미터 용어 들은 모두 개념을 완벽하게 외워두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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